경기도 하남에 위치한 미사리조정경기장은 88년 서울올림픽에서 조정과 카누 경기등을 치룬 곳이다.

이름에 걸맞에 경기장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경기가 없는 날 방문을 하면 평온 그 자체를 느끼게 된다.

잘 깔린 잔디와 유유히 흐르는 경기장의 물과 뒷산들의 배경을 구경하고 있노라면, 잠시마나 도시생활의 피곤함을 잊을 수 있도로 해준다.

그다지 크게 볼거리를 선사해 주는 것은 아니지만, 곳곳에 위치한 잘 갖춰진 편의시설과 매점들. 부담없이 떠나, 잠깐 휴식을 취하기에는 아주 좋은 것 같다.

경기장 물 주변을 따라 길게 도로가 이어져 있어, 산책을 하며, 이야기를 하기 알맞은 곳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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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 구경이외에도 자전거나 트라이커 등등 탈것이 많으므로, 그런 것을 이용해도 좋을 듯 싶다.

주차시간은 08:30 ~ 18:00로 연중 무휴로 운영을 한다. 운영시간이 짧기 때문에 저녁이 되면 바로 나오는 것이 좋다. 주차비는 3000원을 받고 있다. 한가할 때 방문을 해서 그런지, 차가 많지 않아 주차걱정은 없었다. 사람들이 많이 오는 날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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