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전자도서관, 365일 공짜로 전자책 보는 방법
전자책의 가장 큰 장점은 어디서나 책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무거운 책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어디서나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읽을 수가 있습니다.
전자책은 예전부터 존재를 했습니다. 하지만, 책의 종류가 많지 않아 여러모로 인기가 없었습니다. 책을 읽고 싶은데 자신의 원하는 책이 없다보니 아무래도 많이 인기를 끌 수가 없었지요.
하지만 요즘은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온라인 서점에서 서비스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웬만한 책들은 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종이책과 같이 출판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도서수가 현저하게 늘어났습니다.
전자책을 대여하는 여러서비스가 있지만, 오늘은 무료로 전자책을 볼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무료로 전자책을 보려면, 나라에서 운영하는 전자도서관에 가입을 해서 이용을 하며 됩니다. 국가에서 운영하는 곳 이외에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곳도 있기 때문에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무료로 전자책을 볼 수가 있습니다.
무료 전자도서관 서비스는 크게 2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해당 지역 주민만 가입가능한 곳이 있습니다. 나머지는 지역에 상관없이 가입만 하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곳도 있습니다.
서울과 연관이 있는 사람만 가입이 가능한 서초구 도서관
일단 서초구 전자도서관이 있습니다. 이 도서관은 주소지가 서울특별시로 되있거나, 직장이 서울에 있는 사람, 학교에 재학중인 사람만 가입을 할 수가 있습니다.
서초구 도서관 통합회원 서비스 [바로가기]
여기에 해당 된다면 서초구 도서관을 이용할 수가 있습니다.
일단 전자도서관이용을 위해서는 통합회원 서비스에 가입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지 서초구 전자도서관에서 전자책을 빌릴 수 있습니다.
회원 가입후 서초구 전자도서관을 이용하려면 한가지가 더 필요합니다. 온라인상에서 회원가입을 한 후 오프라인에서 회원증을 발급받아야 합니다.
최초 회원 가입 화면에 나와있는 도서관중에 가까운 곳에 방문해 회원증을 발급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전자도서관을 이용할 수가 있습니다. 약간은 번거로운 작업입니다.
그렇게 회원증까지 발급을 받아야만 온라인 상에서 전자책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때 스마트폰에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어플을 설치해서 이용을 하면 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오프라인에서 회원증 발급까지 받고 이용할 필요가 있을까요?
네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서초구 전자도서관의 가장 큰 장점은 전자책 보유량입니다. 다른 전자도서관보다 책이 훨씬 많습니다. 다른 곳의 보유권수는 모르겠지만, 서초구 도서관의 경우 2만 9220종이 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더 늘어날 수도 있겠네요.
보통 다른 전자도서관에서 검색을 하면 나오지 않는 책이 서초구 도서관에서는 나올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도 가입을 해서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책 마다 대여권수가 2권 내지 3권이라 인기가 있는 이미 예약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예약을 통해 자신의 차례를 기다려야 합니다.
하지만, 이런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무료로 전자책을 볼 수 있고, 가장 많은 도서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주 이용하는 도서관중에 하나입니다.
신간도 많이 들어오고 옛날 책들도 많기 때문에 주옥같은 책들을 만날 기회도 주워집니다.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경기도 사이버 도서관
반면 경기도 사이버 도서관 같은 경우는 지역에 관계 없이 누구나 가입을 할 수가 있습니다.
경기도 사이버 도서관 [바로가기]
경기도 사이버 도서관 같은 경우 오프라인으로 회원증을 발급 받을 필요없이, 회원가입만 하면 바로 이용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번거로운 절차없이 즉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019년 자료에 따르면 22,611 권의 전자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서초구 만큼은 아니지만, 아주 많은 도서를 보유하고 있어 많은 책을 볼 수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생각하는 경기도 사이버 도서관만의 장점은 검색입니다. 서초구 도서관의 경우 로그인을 해야만 검색을 할 수가 있는데, 경기도 사이버 도서관 같은 경우는 로그인 없이 바로 검색을 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생각보다 로그인 절차가 귀찮기 때문에 이런 점은 경기도 사이버 도서관만의 장점이 아닐까 싶네요.
도서 보유고 또한 서초구 도서관에 못지 않게 많은 도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책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전자책을 읽는 방법 - 교보문고 어플
두 도서관 모두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사이버도서관 같은 경우는 새로운 버전이 호환이 안되어, 구 버전을 사용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해당 어플을 이용해 전자책을 읽으면, 스마트폰 태플릿 할 것 없이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PC 로도 읽을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PC 에서 읽는 방법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책의 저작권 보호를 위한 DRM 때문입니다. DRM 이란 Digital Rights Management 으로써 디지털 권리 관리입니다. 저작권이나 기타 다른 보호를 위해 설치가 되는 프로그램입니다.
PC 에 설치할 경우 DRM 을 위해서 프로그램을 설치하게 되는데, 이 프로그램 자체가 컴퓨터 리소스를 많이 차지하게 되고 설치 후 삭제 작업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제대로 깨끗하게 지우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설치를 할 경우 깔끔하게 설치가 되고 스마트폰 리소스에 별영향이 없는데, PC 에 설치를 할 경우 말썽을 일으킬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기기에 설치해서 전자책을 읽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북디러기를 통한 책읽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통해, 전자책, 즉 EBOOK 을 읽을 수 있습니다. 당장 새로운 기기 없이도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읽다보면 이북리더기에 점점 욕심이 생깁니다.
이북리더기는 E-Ink 를 통해 디스플레이를 보여주는 것을 말합니다. E-Ink 란 말그대로 전자잉크라는 뜻으로, 정말 책을 보는 듯한 화질을 보여주어 눈을 편한하게 해줍니다.
처음 이북리더기를 접하면 정말 깜짝놀랄 정도로 선명도를 보여줍니다. 마치 실제 책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어, 스마트폰이나 기타 기기로 읽을 때와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E-Ink 는 일반적인 전자기기의 디스플레이와 다른 방식으로 빛을 보여주기 때문에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디스플레이의 경우 백라이트라고 해서, 화면 뒤에서 빛을 쏘게 됩니다.
그래서 그 빛으로 글을 읽을 수 있습니다. 전자잉크이 경우는 화면 옆에서 간접 조명을 쏴서 글자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옆에서 빛을 비춰서 그 빛으로 글을 읽는 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그래서 일반적인 화면보다 눈이 아주 편합니다.
또한 디스플레이 용도 이외에 별다른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기 때문에 배터리가 오래가는 장점이 있습니다. 책을 읽는 용도로만 사용을 한다면 한달에 1,2번 충전만으로도 충분히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이북리더기를 사용할 때는 몇가지 살펴볼 점이 있습니다. 배터리, 버튼 여부, 화면 반응 속도 등등 따지고 보면 여러가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아래 두가지가 가장 큰 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 구글플레이 사용여부
- 화면크기
구글플레이 사용여부
아마 요즘 나오는 이북리더기에서는 이 부분을 우선적으로 살펴봐야지 싶습니다. 기존에 단말기 들은 자사의 책들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서점의 책들은 읽을 수 없게 오로지 전용단말기 역할을 했습니다. 예를 들어 A 서점을 이용하면 그 서점의 책들만 읽을 수 있었습니다. B 서점의 책을 읽기 위해서는 해당 서점의 단말기가 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기술이 발전하고 안드로이드가 운영체제의 기기들로 설계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오픈소스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바뀌었습니다.
구글플레이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이론적으로는 스마트폰과 동일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구동방식이나 성능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여러가지 어플들을 설치할 수 있고, 다른 서점의 책들도 읽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스마트폰에 어플을 설치해서 사용하듯 다른 서점의 책들도 마음대로 읽을 수 있기 때문에 이 점이 가장 중요한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화면크기
대부분 휴대용과 아닌 것이 갈리는 화면크기가 6인치 입니다. 6인치 이하면 휴대용, 그 이상이면 휴대하기가 약간 큽니다.
6인치로 볼 경우에는 한 화면에 들어오는 글자수가 아무래도 작지만 무게가 가벼워서 휴대용으로는 그만입니다. 지하철이나 이동중에 읽기가 편합니다.
개인적으로 사용해본 결과로는 7,8 인치까지는 휴대용으로 써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이상되면 아무래도 크기가 커져서 여러모로 들고다니기가 불편합니다. 게다가 케이스까지 장착을 하면 무게가 꽤 나가 손목이 아프기 때문에 아무래도 작은 크기가 휴대하기가 좋습니다.
이상으로 전자도서관과 이북리더기에 대해서 알아 봤습니다. 예전에는 종이책만 고집을 했는데, 요즘은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전자책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종이책의 휴대성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권일때는 상관이 없지만, 여러가지 책을 읽고 있는 중이거나 아니면, 한권의 책이라도 무게가 나가다 보면 아무래도 들고 다니기가 힘듭니다. 하지만, 전자책으로 읽으면 그런 고민이 사라지기 때문에 요즘은 전자책으로 많이 읽고 있습니다.
세상이 스마트해지다 보니, 책읽기도 스마트해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