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블로그들을 돌아다니다 보니, 블로그스피어(blogsphere)란 문구를 많이 보게 되었다.

처음에는 이 문구가 올블로그나, 블로그코리아처럼 메타블로그인지 알았다. 하지만, 이게 그런 뜻이 아니란 것을 알게 된 것은 얼마전이었다.

블로그스피어란, 블로그(blog)와 영역을 뜻하는 말인 sphere의 합성어였다. 완전히 번역을 한다는 것이 무리가 따르겠지만, 블로그영역, 블로그공간들 그런 의미를 담고 있는 것 같다.

현재 블로그는 전세계적으로 7천만개가 존재한다고 한다. 우리 나라 인구를 5천만이라고 가정하면, 남녀노소 누구를 불문하고, 우리나라 사람들 모두가 블로그를 하고 있는 샘이다. 뭐, 논리적 비약이 있었으나,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를 하고 있는 건 사실인 것 같다.

여러 사람이 모인자리에 가보면, 블로그를 하고 있는 사람들을 심심치않게 볼 수 있다. 싸이월드를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블로그를 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들어가고 있는 것 같다.

나도 예전에는 네이버에 블로그가 있었다. 아무래도, 포털사이트 블로그이다 보니, 손쉽게 네이버 블로그를 하나 만들었던 것 같다. 하지만, 그땐 그냥 그럭 저럭 운영하다가 방문자도 없고 해서, 그냥 관두었던 기억이 있다. 그게 벌써 3-4년은 된 것 같다.
 
요즘은 웹2.0이 많이 대두되면서 블로그 붐이 일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모르는 내용을 검색을 할 때도, 예전엔 지식인을 많이 찾았는데, 최근들어서는 블로그에 있는 정보가 조금 더 정확하고 전문적일 때가 많다.

올블로그나, RSS리더를 통해, 여러 블로그들의 글들을 읽어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몇 시간이고 빠져든다. 그만큼 글들이 재밌고, 사람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어, 매력적인 일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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