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행파일을 실행하지 않고, 어떻게 바이러스가 실행이 될 수 있는지 궁금했었다.

실제로, USB를 꼽는 자체만으로 바이러스가 걸린 컴퓨터를 봤고, 포맷을 하고, 다시 OS를 셋팅하는 것도 봤다. 더군다나, 감염된 USB를 다른 PC에서 실행했을 때도, 똑같은 증상이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바이러스란 것이 실행 파일에 감염이 되어, 그 파일이 실행이 될 때 특정한 동작을 하게 되어있는데, USB 를 꼽는 행위만으로 감염이 될 수 있는지 궁금했다.

그 비밀은 바로 Autorun.inf 파일에 있었다.

우리가, CD나 기타 저장 매체를 USB를 연결하면, 하나의 창이 뜨게 된다. 음악을 재생할 것인지, 탐색기를 실행시킬 것인지, 그런 창이 뜨게 된다. 그렇게, CD나 기타 외부 장치가 삽입이 될때 실행될 행동이 정의된 파일이 바로 Autorun.inf 파이이다.

그 파일을 통해, USB에 파일을 생성을 해 놓으면, USB가 꼽혀질 때 마다, 반복 되어 실행이 되는 것이다. 파일에 무한 복사 루틴을 심어 놓으면, 파일이 실행될 때 마다 자기 자신을 복제해 사용자의 컴퓨터를 감염시켜버린다.

PC를 사용할 때, 자주 사용하는 문서 같은 것은, USB를 꼽고 사용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음악 파일같은 것을 옮길 때도 많이 사용을 하는데, 손쉽게 사용을 하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기도 쉬운것 같다. 일단 감염이 되면, 치료가 쉽지 않기 때문에, 예방이 우선인데, USB 장치를 연결 할 때 바이러스 백신 같은 걸로 검색을 해 보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한다. 앞으로는 좀더 주의를 기울여 사용을 해야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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