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종방된 미드이지만, 뒤늦게 시작해서 이제 시즌 5 도 점점 그 끝을 보여가는 것 같습니다. 많은 미드들을 찾다가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이게 정말 꿀재미가 있습니다. 다른데서는 접하지 못한 그런 재미가 있는 미드이네요.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스토리를 이어가는 힘
무엇보다도 브레이킹배드의 가장 돋보이는 점은 스토리 그 자체에 있는 것 같습니다. 평범한 가정의 가장이 어떻게 마약을 제조하게 되고, 또 어떻게 그 인생이 꼬여만 가는가에 대한 것을 정말 가감없이 보여줍니다.
스토리의 큰 맥락이 있어 보이고, 제가 생각할 때는 아마 대본을 미리 써 놓고 수정없이 작가의 의지대로 쭉 가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드라마들을 보면 너무나 시청자의 의견에 흔들리고 주제가 갈피를 못잡고 하는 드라마들이 있는 것 같은데, 이 드라마를 보다보면 정말 상상도 못하는 스토리가 펼쳐지는데, 또 보다보면 그것들이 황당무계한 스토리가 아니고 사건의 개연성들이 높아서, 자연스럽게 이어져 갑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었 던 시즌 4
지금 시즌 5를 보고 있지만, 가장 재미있었던 시즌은 개인적으로 시즌 4 였던 것 같습니다. 초반에는 마약왕인 거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져 가다가 나중에 갈 수록 일이 점점 꼬여만 가는데, 보다 보면 어떻게 이야기를 풀려는지 제 머리가 다 복잡할 지경입니다.
지금 시즌 5도 몇 편 안남았는데, 이미 스토리를 스포일러를 통해서 어느 정도 알고 있음에도 어떻게 끝나게 될지 정말 궁금합니다. 아직 시작안하신 분들이라면 꼭 한번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대강의 큰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고등학교 화학교사가 어느날 자신이 폐암에 걸렸음을 알고, 남겨진 가족들을 위해 마약을 제조해서 판다는 내용입니다. 그 과정에서 일이 꼬이면서 살인도 저지르게 되고, 주인공인 화이트가 감당하지 못할 일들이 펼쳐진다는 내용입니다.
그과정에서 인간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어떻게 한 가족의 가장이었던 주인공이 잔인한 사람이 되어가는지 그 변화를 보는게 이 드라마의 큰 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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