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 시즌 9 이 끝났습니다. 미국시간으로 7월 14일 정규 방송이 되고, 12화를 끝으로 시즌9 가 종결 되었습니다. 어~ 왜 24화가 아니고 12화 일까? 하는 분들이 있을 것 같은데, 이번 시즌은 12화가 한 시즌으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24 화를 다 촬영하는 것이 부담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12회를 끝으로 시즌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같은 공식이지만 언제나 먹혀드는 24 시 각본의 매력


언제난 24시의 스토리는 비슷합니다. 누군가 테러 위협을 하고, 그것을 막기 위한 잭바우어의 헌신적인 노력. 그러나 정부에서는 그를 몰라주고 압박하기만 하는 찰라, 주위에서 그를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어 가까스로 나라를 구한다 라고 하는 어쩌면 틀에 박힌 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것은 잭바우어의 활동 무대가 대 테러 부대인 CTU 이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테러라는 것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그것이 아주 큰 주제가 됩니다. 이렇게 정해진 주제이지만, 매번 스토리 라인을 알면서도 다음 화가 궁금하게 만드는 것은 24시 만의 큰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시즌을 하는 것을 몰랐던 저로써는 매우 반가운 귀환이었지만, 1화 부터 원래의 스토리를 답습하는 모습을 보여 약간 지루한 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중반부터는 뜻하지 않은 반전이 이어지면서 갑자기 흥미로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정도 반전이 있을 것이라 예상은 했지만, 동시다발적으로 예상치 못한 곳에서의 반전이 신선했습니다. 갑자기 멍때리고 보다가 크게 한대 얻어 맞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역시나 24시야 하는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아직 시즌 끝 부분 까지 보지는 못했지만, 지금으로써도 충분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인물의 등장


이번 시즌에서 반가운 얼굴이 있다면, 케이트 역활을 맡은 Yvonne Strahovski 입니다. 이거 뭐 어떻게 읽어야 할지 모르겠는데, 이본느 스트라호브스키 나와있네요. 





바로 이 배우 입니다. 저에게는 많이 익숙한 배우인데, 바로 덱스터에서 한나 역활로 나왔던 배우입니다. 그 드라마에서 정말 강한 인상을 보여줘서 기억에 남았는데, 이번에도 제 역할을 톡톡히 해주네요. 아마 요즘 가장 잘 나가는 배우가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나 이번 시즌에서는 잭바우어의 조력자 역할을 제대로 해주었기 때문에, 아마 다음 시즌이 나온다면 큰 비중을 차지 하지 않을까 싶네요. 연기도 잘하기 때문에 중요한 드라마에서 비중있는 역할을 맡는 것 같애요.



아직 시즌9을 다 보지는 않았지만, 이번 시즌 역시 매무 만족스러운 부분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저같이 24시 열혈 팬이라면, 8시즌이 너무나 아쉬웠는데, 이렇게 새로운 시즌을 보는 것만으로도 정말 만족 스럽습니다. 꼭 시즌 10 이 제작되길 기대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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