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벤처팀이 만든 위스폰(Wispon)이라는 검색 엔진을 15일 공개를 했다.

위스폰이란, 국내 포털 검색과는 다르게, 구글처럼 정확한 검색을 지향한다고 한다.

사실, 국내 포털 검색엔진은 정확한 검색 결과를 보여주지 못하는 것은 어느정도 맞는 말인건 같다. 네이버 같은 경우는 지식인 때문에 많이 이용을 하고, 다른 포털 사이트들도 검색보다는 뉴스나 블로그 같은 검색을 할려고 이용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정확한 검색을 할 때는 주로 구글을 이용했던 것 같다. 구글이 놀라웠던 것은 내가 아는 분의 이름을 쳤는데, 놀랍게도 사진까지 함께 나왔고, 싸이주소며 이메일 주소까지도 나와서 깜짝 놀랐던 적도 있다.

몇개의 이메일 주소가 나왔지만, 쉽게 추측할 정도의 결과물들이었다. 그런 곳에서도 구글의 검색엔진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는 것 같다.

위스폰도 그렇게 구글처럼 정확한 검색을 추구하며, 아직까진 광고같은 것은 하지 않는 것 같다. 실제로 이용을 해보니, 정확도 면에서는 아직 얼마 사용하지 않아 모르겠는데, 속도는 정말 빠른 것 같다. 구글처럼 첫 화면은 심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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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폰 메인 홈


실험삼아 '이천수'를 입력해 보았다. 검색어를 입력하고 서치를 하자 마자, 거의 1초도 안되서 결과물이 툭튀어 나왔다. 아마 처음 사용해 보면, 일단 속도에 놀라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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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검색 결과


다른 포털 사이트들은 검색을 하면, 이미지도 보여주고, 블로그들도 검색을 하고 동영상들도 검색을 하고 그래서 늦는데, 위스폰은 일단 텍스트로만 화면을 보여주니 꽤 빠르게 검색이 되는 것 같다.

위스폰은 웹페이지, 인물, 뉴스 검색에 감정이 있다고 한다.

그동안 검색을 할 때 구글을 이용해 왔는데, 위스폰이 점점 더 발전을 한다면 앞으로 많이 이용을 하지 않을까 싶다. 지금 봐서는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화면이 가장 마음에 들고, 빠른 검색 결과가 돋보이는 것 같다. 앞으로 더욱 더 발전하는 엔진이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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