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킹배드 전 시즌을 정주행 중이다. 뒤늦게 알게된 드라마인데
보면 볼 수록 매력이 느껴지고, 다음 편이 기다려 지는 드라미이다.
역시, 미드는 사람을 끌어드리는 마력이 있다.
역시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 만큼 굉장히 흡입력이 있다.
변해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는 재미
이 드라마의 가장 큰 재미는 뭐니 뭐니 해도
주인공 월터 화이트의 변화되는 과정을 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나는 시즌3 초반 까지 봤는데, 여기까지만 봐와도
주인공 월터 화이트의 많은 변화된 모습이 보인다.
극 초반에는 지극히 평범한 아버지의 모습이다.
착실한 고등학교 화학교사로 누구보다 모범적인 사람이었다.
하지만, 시즌이 진행될 수록 그의 모습은 점점 알 수 없는 집착으로 치닿는 듯 하다.
자신이 폐암 말기라는 사실을 알고, 가족을 위해서
마약을 제조해서 팔게된다. 배운사람이라서 그의 고순도 마약은
엄청난 가격에 거래가 되고, 그 과정에서 여러가지 사건이 벌어지게 된다는 것이
이 드라마의 가장 큰 줄거리이다.
시즌이 진행될 수록 점점 그의 순수했던 의도와는 다르게
변해가는 모습에 이 드라마가 가진 장점이라고 본다.
무협영화 못지 않은 낚시성 떡밥들
사실 이 드라마 뿐만이 아니라, 모든 미드들은 굉장히
낚시를 잘 한다. 근데, 그 미끼가 어이가 없다기 보다는 정말
치밀하고, 생각치도 못한 것이라서 다음 편을 보지 않고 잘래야 잘 수가 없어
눈 비비며, 다음 편 한편만 보고 자자 해놓고 몇 편씩 보게 만든다.
브레이킹배드 만의 특징은 이게 좀 더 한 것 같다.
시즌2 내내 아래의 화면이 오프닝이나 중간중간 많이 등장한다.
나름대로 이럴 것이 라는 예상은 했지만,
시즌 말미에 정말 상상하지도 못한 결과를 내 놓는데,
너무 커서 입이 딱 벌어졌다. 이게 미드구나 라고 생각할 정도로 말이다.
굉장한 스포이므로 여기선 생략한다.
남은 시즌을 아쉽게 만드는 드라마
이 드라마는 이미 시즌5로 마무리가 되었다. 하도 유명한
드라마라서 그 대강의 스토리도 알고 있다.
이렇게 종영된 드라마를 보다 보니, 한편한편 줄어가는게 아쉽다.
어떻게 될지 궁금해서 빨리 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좀 아껴두고 보고 싶은 심정도 있다.
여러가지로 생각하게 만드는 미드라고 생각된다.
극의 흐름도 재미있지만, 인물들의 개성들이 너무나 넘쳐흐른다.
마치 삼국지를 보는 것 처럼, 한명 한명의 인물들이
저마다의 캐릭터를 가지고 있고, 그 역할도 뚜렷하다.
그 사람이 그런 행동을 하는게 너무 싫으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렇게 밖에 할 수 없겠구나 하고 동정도 하게 된다.
이제 드라마 시즌 중반을 조금 넘어섰는데,
또 하나의 완소미드가 되지 않을까 싶다.
미국드라마는 완소 드라마가 너무나 많다. 워낙 재밌으므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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