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에서 타이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여러가지 중요한 부품이 있지만, 브레이크와 더불어 자동차에서 안전에 가장 민감한 것이 이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잘 알지도 못하고 관리도 소홀한 것이 사실인것 같습니다. 


대부분 새차는 열심히 해주고, 안팎으로 잘 닦아주지만, 공기압 체크라던지 휠 체크를 소홀히 하기 일쑤입니다. 일단 가장 기초 적인 정보부터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타이어에 써 있는 숫자들의 의미


일단 옆면을 보면 많은 글자들이 써 있습니다. 제조년도나 생산지 같은 정보가 나와있는데, 대부분 브랜드를 보고 선택을 하기 때문에 그런것은 크게 문제가 안되지만, 휠 사이즈라던지 편평비라던지 하는 정보가 훨씬 더 중요할 때가 많습니다.



이미지출처: 금호타이어



위의 그림 처럼 여러가지 숫자가 나와 있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많이 보고 많이 쓰이는 것이 규격 표시가 아닐까 싶네요. 


235 / 55 / R17


이런 표시는 제조사 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만 대부분 위와 비슷한 순으로 나열이 되어 있습니다. 당장 자신의 차로 가서 확인을 해 볼 수도 있습니다. 이 숫자만 알면 어떤 규격인지 한번에 알 수 있는 것입니다.


235라는 것은 타이어의 폭입니다. 195, 215, 225 이렇게 다양한 숫자들이 있습니다. 바퀴의 폭을 나타내는 것이기 때문에 흔히들 이 수치로 광폭이니 하는 말을 하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폭이 넓으면 노면과 닿는 면이 많기 때문에 코너링시 안정적이고 고속주행시 흔들림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다음에 써 있는 숫자가 편평비라고 부르는 수치입니다. 45, 55, 65 등등 다양하게 나와있습니다.  이미지에는 하나 빠진것 같은데, 편평비를 구하는 공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타이어 높이 / 타이어 폭 ) * 100 %


위와 같은 공식으로 구해지게 됩니다. 공식으로 보면 만약 같은 높이라면, 폭이 넓을수록 이 숫자가 작아지게 되므로, 좀더 넙적하다고 생각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수치가 낮으면 광폭 타이어가 됩니다. 


위에서 말한것과 같이 안정성은 확보가 되지만, 승차감이나 연비가 나빠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광폭이라고 좋다고 만도 나쁘다고만도 할 수가 없습니다. 이는 자신의 차의 성능에 따라 달라지니까요.


그다음에 나오는 R17  이것이 많이들 알고 있는 사이즈 Rim 직경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에 따라서 15, 16, 17 인치이렇게 부르고 있는 것이지요. 아마 가장 많이 알고 있고, 부르는 정보가 아닐까 싶네요. 저도 다른 건 몰랐어도 이 정보는 알고 있었으니 말이죠.


언제 교체를 해야하나


아마 이것이 가장 큰 관건일 것입니다. 적당한 때에 교체를 하면 되지만, 그것이 언제인지 알아야지 바꿀테니까요. 정확히 일치한다고 볼 수는 없지만, 타이어에는 마모한계선이란 것이 있습니다.



이미지출저: 금호타이어



모든 타이어는 위의 이미지처럼 마모한계선이란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트레드의 깊이가 1.6mm  보다 작다는 의미이므로, 이것보다 더 마모가 되어 있다면, 얼른 교체를 해야 합니다. 더 내버려두면 두께가 얇아지기 때문에 현저히 안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이렇게 체크를 하지 않아도, 3~4만 Km 에는 한번씩 갈아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교체시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어가기 때문에, 반드시 검사를 받아보고 체크를 받은뒤 교환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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