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에 정말 재밌게 보았던 드래곤볼이 영화로 제작이 된다고 한다.

드래곤볼! 하면, 정말 추억이 많은 만화이다. 아마 대한민국의 남성이라면 누구나 한번은 봤음직한 만화가 아닐까 한다. 거의 또래에서는 이 만화를 보지 않으면 대화가 되지 않을정도로 누구에게나 인기가 있는 만화이었다.

스토리도 재미있었고, 그림도 정말 멋있어서 인기가 많았다. 난 이 만화의 마지막 편을 보지 못하다가, 만화가 끝난지 한참 뒤에야 컴퓨터로 몇날 며칠을 봤던 기억이 난다.

그동안 애니메이션, 게임, 만화는 많이 있었지만, 영화는 없었는데 이번에 영화로 제작이 된다고 한다.

주성치가 제작을 맡았고, 제임스 윙이라는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고 한다. 이 감독은 데스티네이션 시리즈를 제작했다고 하니, 한번 기대를 해볼만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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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관심이 있는 손오공역은 톰크루즈 주연의 우주전쟁에서 아들 역을 맡은 저스트채트윈이라고 한다. 영화에서는 톰크루즈만 부각되어서 그런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 캐릭터이다ㅡㅡ;

그나저나 이 만화는 동양적인 무술과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만화인데, 과연 서양사람들이 이 만화를 어떻게 영화로 재현해 낼른지... 도복입은 서양인이라니, 약간 매치가 되지 않을 것 같기도 하다.
 
모탈컴뱃, 스트리트파이터 같은 영화는, 내 경험으로는 너무나 큰 실망을 안겨준 영화이다. 게임에 잔뜩 기대를 하고서 봤지만, 결과물은 정말 안습이었다.

부디 이 영화는 어린 시절의 꿈과 희망이 고스란히 스크린으로 전해 졌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손오공의 저 머리도 그대로 재현이 될까? 참 부담되는 머리스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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