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leaders are readers.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이 말은 서양 속담이라고 하는데, '모든 리더는 독서가' 라는 말로써, 독서의 중요성을 한마디로 요약한 것이라고 하겠다. 굉장히 유명한 말 같은데 난 어째 들어본 듯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역시 아직 독서가 많이 부족한가 보다.
책 제목 처럼 저자는 리더가 되가는 가상의 인물인 '김과장' 을 통해서, 어떻게 독서를 통해 발전을 하는가를 보여주고 있다. 지루하지 않게 이야기식 전개를 담고 있으며, 김과장의 독백과 본부장과의 대화등을 통해서, 후딱 읽어 내려갈 수 있는 좋은 책이다.
독서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지만, 타켓 계층은 회사원들로 정해진 것 같다. 학생이나 일반인들도 읽으면 물론 좋은 책이나, 사내 메신저를 통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나 회의를 하는 내용들을 보면, 확실히 회사원들을 타켓으로 쓰여졌음을 알 수 있다.
저자는 신성석이라는 분이신데, 실제로 엄청난 양의 독서를 하는 분 같으며, 난 이미 책보다 먼저 블로그와 독서 카페를 통해 알게 되었다. 그래서, 자연스레 책도 구입을 한 것 같다.
성공한 리더는 독서가다 / 신성석 / 에이지
대부분 자기 계발하면, 영어를 먼저 떠 올리는 것 같다. 아니면, 운동을 떠 올리거나 하는데 독서를 떠 올리는 사람은 많이 있지는 않은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 나라 평균 독서량은 그다지 높은 수준은 아니라고 한다.
전반적으로 책을 읽을 때 좋은 내용이 가득하지만, 특히 공감하는 부분이 있었다.
"흠. 그런가? 그나저나 김 과장도 히어로 신드롬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겠는걸?"
이 말은 정말 공감이다. 대부분의 회사원들이 위와 같은 생각을 하며, 일을 과도하게 많이 하는 경향을 보인다. 또한 휴가는 그냥 노는 것이라는 생각이 팽배하여, 상사들은 물론 자기 자신도 휴가를 낼 때 눈치를 보는 경우도 있다. 아직 휴가는 재충전이라는 인식이 부족한 듯 하다.
자신이 직장인이라면 실무에 바로 활용해 볼 수 있는 독서법들이 있어 좋고, 아직 사회에 입문하지 않은 학생들이라면, 실력을 키울 수 있는 기본을 다지기에 좋은 책이다. 이미 자신이 어느 정도의 위치에 있는 상사라면, 책을 통해 팀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방법이 적혀 있는 책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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