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어스 ( Goole Earth ) 가지고 놀기

구글이 언제부터인가 거대기업으로 다가오고 있다.
그들은 기술력으로 중무장을 하고,
일반인들의 깊숙히 침투하고 있다.

구글은 우리나라에서 검색사이트로써는 그다지 인기가 있는 것 같지는 않았다.
다른 대형포털 사이트에 비해, 이미지의 양도 적고
비주얼적으로 매력을 끌지 못하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한번이라도 자신의 정보를 찾기 위해 구글을 이용해본 사람이라면
구글의 검색이 얼마나 정확한지 알수가 있다.
그래서, 중요한 정보를 찾을 때는 구글을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

이미 예전에 나온 프로그램이지만,
요즘은 이리저리 길을 찾기 위해, 구글어스(Google Earth)를 많이 가지고 논다.
이 프로그램으로 이리 저리 길을 찾다보면, 1-2시간은 후딱 지나가 버린다.

뭐니뭐니 해도 가장 큰 장점은 정확한 위성사진을 바탕으로 했기 때문에
실물의 건물사진을 볼 수 있는 점이 아닐까 싶다.

위의 사진은 구글어스와 네이버지도로 각각 국회 의사당을 찾아본 모습이다.
구글어스의 저력이 드러나는 것 같다.
아래 지도에서는 전체적인 모습이 드러나지만, 세세한 도로의 환경이나
교차로의 모습은 알아보기 힘들다.

반면, 구글어스는 세세한 도로의 상황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회의사당 앞쪽의 태극모양까지 발견할 수 있다. (이런 문양이 있었다니...)

물론, 장점이 있는 반면 단점도 있는데,
약간 지명도가 떨어지는 도시 일수록 위의 사진 처럼, 자세히 보여주지는 않는 다는 것이다.
그림이 깨지기도 하고, 도저히 확대가 안되기도 한다.
옵션을 마구마구 조정해 보면 잘 보일지도 모르겠으나,
아마 내 생각에는 그렇게까지 자세히 신경을 쓰지는 않은 듯 하다.

어째꺼나, 오늘도 구글 어스를 가지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보면
세상이 콩알만한 것을 느낄 것 같다.
오늘은 어딜 돌아 다녀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