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미드로 배우 배두나가 나와서 회자가 된 드라마 입니다. 좋다는 명성이 자자해서 현재 시즌1 에피소드 1을 보고 있는데, 나름 미드를 보아왔다고 생각하는데, 이 드라마는 진도가 정말 안나가네요. 아직 푹 재미에 안 빠져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네요.

에피소드 3까지 본 사람들은 거의 다 마지막 편 까지 본다는 후문이 있을 정도로 몰입도가 있는 드라마라고 합니다. 다만, 처음에 3편은 드라마에 대해 설명을 하는 것이라서 그런지 전개가 너무나 늦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흥미로운 주제

사실 처음 드라마를 보면 어리둥절 합니다. 일부러 아무런 배경 지식 없이 드라마를 봤는데, 뭐가 뭔지 모르겠더군요. 아직 에피소드1을 다 안봐서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같은 장면이 반복되기도 하고, 오락가락 합니다.



그런데 사실을 알고보면 이것은 8명의 사람들이 서로 텔레파시로 연결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놓고보면 드라마의 초반이 이해가 갑니다. 왜 그렇게 어리둥절하고 같은 장면으로 진행이 되는지 바로 이런 점들을 설명하기 위해서 그런 것이지요.



설정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각기 다른 언어, 국적의 사람들로 같은 해의 8월 8일에 태어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의 감각이 연결이 되고, 상호 서로 소통을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각자의 능력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엄청난 힘이 생기는 것입니다. 주제를 알고보니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매력적인 주제이기도 하구요.

알고보니 드라마를 연출이 워쇼스키 자매 입니다. 그래서 조금은 난해한 작품이 나온 건지도 모르겠네요. 어쨋뜬 아직까지는 진도를 더디게 나가고 있습니다. 사실 미드 나르코스도 마찬가지였던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지루했는데, 5편인가 부터는 안보고는 잠이 오지 않을 정도로 재미가 있더군요. 연속으로 시즌 끝까지 봤던 기억이 납니다. 아마도 이 드라마도 그런 성격의 드라마가 아닐 지 생각이 되네요.

다수의 한국 배우들

아직 배두나 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이 드라마에는 다수의 한국 배우들이 출연을 한다고 합니다. 이경영, 이기찬, 명계남, 차인표 등등이 출연을 한다고 하네요. 매우 친숙하게 연기를 한다고 하는데, 그러고 보니 이기찬, 차인표, 운여정 등은 영어 연기가 되는 분들이네요.



이기찬도 팟캐스트에 나와서 영어를 하는 것을 들으니 정말 영어를 잘하더군요. 아직 한국 배우들이 나오는 장면들은 보질 못했는데 궁금하긴 하네요.



또 실제로 드라마를 보다보면 한국 장면들도 많이 나옵니다. 오프닝에서도 한강이 나오고, 실제로 부천에서 촬영도 했다고 하네요. 미드에서 이런 장면들 나오면 아직도 신기하긴 하네요.



초반부의 지루함만 잘 극복하면 된다고 하니, 한번 꾸준히 봐야겠네요. 포스팅을 하다보니 내용이 꽤 흥미롭다는 걸 더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시즌2도 제작을 했다고 하니, 일단 재미는 보장된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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