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폭스는 모질라기반의 오픈소스 웹브라우저이다.
흔히 웹브라우저를 이용할 때 윈도우에 기본 포함되어 있는 익스플로러를 많이 사용하지만, 요즘 대단한 인기를 끌고 있는 브라우저가 파이어폭스이다.
사실 나도 파이어폭스를 사용한 것은 얼마되지 않는다. 가끔 리눅스를 사용할 때는 써봤지만, 윈도우에는 주로 익스플로러만 사용을 해왔다.
하지만, 우연히 알게된 파이어버그(Firebug)란 기능으로 인해 파이어폭스를 많이 사용하게 되었다.
파이어버그(Firebug)란 파이어폭스에 설치할 수 있는 수많은 플러그인 가운데 하나이다. 실시간 감시 기능을 통해, 현재 보고 있는 페이지의 HTML, CSS를 검색할 수 있다.
파이어버그 ( Firebug )
파이어버그를 설치하면 위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다. Inspect 기능을 활성화 시키고, 현재 보고 있는 페이지의 특정 부분을 클릭하면, 그에 해당하는 HTML과 CSS를 화면 하단에 보여준다.
더욱이 실시간으로 편집을 해 볼 수 있는데, 글꼴을 바꿔 본다던지, 색상을 바꾼다던지의 작업을 해 볼 수 있다. 저장을 할 수는 없지만, 구조 변경을 통해, 나중에 편집을 하면 어떻게 바뀌게 되는지 미리 파악해 볼 수 있다.
처음에 이 기능을 보고, 정말 적지않게 놀랐던 기억이 난다. 이런식으로도 만들 수 있구나 감탄도 했거니와, 너무 편리한 기능이어서, 개발할 때 너무나 유용하게 이용을 할 수 있었다.
웹 2.0 얘기가 많이 나오면서, 많이 거론되는 성공적인 사례중에 하나가 바로 파이어폭스이다. 폐쇄적 개발을 하고 있는 MS 와는 달리, 오픈 소스기반이라서 전세계 수많은 개발자들이 파이어폭스를 수정, 보완하는 작업을 함으로써 좀더 완벽한 브라우저가 되고 있다고 한다.
파이어폭스를 써보면, 왜 익스플로러가 그렇게 악명이 높은지 알수있다. 같은 HTML,CSS인데, 파이어폭스에서는 잘 되던 것들이 익스플로러에서는 화면이 틀어지고, 깨지고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CSS 표준을 완벽히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 같다.
아직 많은 플러그인 중에 하나를 사용해 봤을 뿐이지만, 사용할 수록 점점 맘에 들어가는 웹브라우저이다. 앞으로 윈도우 엎어칠 때 꼭 깔게 될 브라우저중의 하나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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