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끝났어도, 그들의 모험담은 머리속에 남아있는 것 같다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네 남자가, 바이크를 타고 여행을 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이다. 아마, 여행을 통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로드무비가 아닐까 싶다.

갖가지 영화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보고 있노라면, 약간이마나 현실을 탈출할 수 있어 좋았던 것 같다.

특히 기억에 남는 장면은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서로의 핸드폰을 없애버리는 장면이 있는데, 비록 영화속이지만, '나도 한번 핸드폰을 없애보면 어떨까~~' 싶은 마음을 영화에서 해준것 같아 통쾌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4명의 바이크 맨들, 와일드 혹스


와일드혹스 라는 이름은 그들이 그냥 나름대로 붙힌 이름이다. 서로 같이 오토바이를 타면서 바이크족이 되고 싶은, 아저씨들의 로망이라고나 할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불타버린 텐트로 뜻하지 않은 야영을 하는 와일드 혹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아저씨 정말 웃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앤딩 크레딧을 보면, 이 배우도 무진장 웃겨준자

오래간만에 실컷 웃어볼 수 있었던 영화이다. 답답한 일상에서, 탈출하고픈 마음을 영화를 보면서 잠시 달래어 볼 수 있어 좋았다.

누구나 일상을 잊고 여행을 떠나고 싶어하지만, 그것이 그렇게 쉽지 많은 않다. 여행을 가서도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고, 영화에서 처럼 일주일이라는 시간을 내는 것도 그렇게 만만치는 않다. 하지만, 대리만족이라도 느끼듯 영화는 유쾌하게 일상을 보여준다.

영화 중간중간 퍼져있는 코믹적인 요소와 연기자들의 멋진 연기로 인해, 정말 재밌는 영화가 만들어 진것 같다. 낯익은 배우들의 얼굴을 보는 것도, 영화를 보는 즐거움이 아닐가 싶다.

'영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역사 미드 튜더스  (0) 2007.08.26
몽환적 분위기의 파프리카  (0) 2007.08.21
초속 5센티미터  (0) 2007.08.08
라파예트  (0) 2007.07.31
텔노원  (0) 2007.0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