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영화이야기 2007. 7. 9. 01:37

드디어, 트랜스포머를 보고 말았다.

그동안 너무나 보고 싶었던 영화인데, 우물쭈물 거리다 이제 보게 되었다. 결론은 최고다.

스토리의 부진이나, 영화의 내용을 따로 얘기할 수 있을까? 어차피 영화의 내용이나 다른 것은 기대를 하지 않았고, 오직 액션만 중점적으로 본 영화이다. 그렇게 본다면, 영화의 액션은 최고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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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가 변하는 모습, 헬기가 로보트로 변하는 장면 등은 정말 압권이었다.

영화가 시작하자 마자, 헬기가 변신하며 로보트로 변신하면서, 특수부대를 마구 폭파시키는 장면이 있다. 초반부터 저절로 감탄사가 나오도록 만들어 버렸다.

특수효과도 대단하지만, 변신장면을 어쩌면 저렇게 멋나게 연출을 했는지, 감독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졌다. 과연 어떤식으로 계산을 해서, 자동차가 로보트로 변신하는 장면을 만들었을까? 궁금증이 유발된다.

내용은 별 다른 것이 없는 것 같다. 선악의 뚜렷한 대결과, 왜 싸워야 하는지에 대해, 전인류적인 목적을 가지고 싸운다는 전형적인 로봇영화의 선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런것은 뒤로 하고, 쉴새없이 이어지는 로봇들의 변신과 싸움장면만을 본다면, 액션은 최고인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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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보면서, 로봇들의 표면을 상세히 보면, 흑이 뭍은 자동차의 표면이라던지, 긁힌 자국이 있는 문의 모습 등에서, 그래픽이 아니라, 실제로 자동차가 변신하면, 저런 식으로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져 들게한다. 실사인지, 그래픽인지 당췌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로 잘만든 그래픽이다.

나중에 컴퓨터론 보기보단, 극장가서 큰 화면에 보는 것이 훨씬 좋을 듯 하다. DVD 나와도 두고두고 소장해도 될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인것 같다. 2편을 제작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벌써부터 간절히 2편이 나오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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