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기 싫다, 학교가기 싫다, 회사가기 싫다... 등등 월요일 아침에 드는 생각은 한두가지가 아닐 것이다. 시간은 왜 이렇게 빨리 지나가고, 주말은 왜 이렇게 짧은 것인지. 하지만 정말 아쉬운 것은, 월요일이라는 사실이 아니라, 시간이 갔다라는 사실이다.

운동 할 때를 생각해보면, 헬스클럽에 등록을 하기까지가 어려운 것이지 일단 등록을 하게되면, 악착같이 나가기 마련이다. 물론, 운동에 대한 의지가 강렬해서 일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2,3 달 단위로 등록한 비싼 운동 등록비가 아까워서 일것이다.

마찬가지로 생각해보면, 일단 아침에 일어나기가 어렵지, 하루가 시작하기만 하면 시간은 달콤했던 주말처럼 쏜살같이 지나간다. 우리가 진정 아까워 해야 하는 것은, 어제처럼 지나가는 오늘과 오늘처럼 지나갈 내일이 아닐런지... 시간이란 분명히 유한한 자원인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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