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는 종류도 많고 소재도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 연쇄살인은 미드의 가장 흔한 소재중 하나다.
연쇄살인마를 쫓는 형사나 경찰들 얘기가 주를 이룬다.
하지만, 덱스터는 바로 그 연쇄살인마가 주인공이다.
특이하게도 범죄자들이나 사회악적인 존재들만 그 대상을 하므로
그나마 용인이 된다고나 할까?
어쨌든 그런 무거운 주제를 떠나서 상당히 완성도 높은 드라마임에는 틀림이 없다.
특히나 여태까지 보왔던 시리즈 중에서 시즌5는 단연 압권이었다.
그동안 시즌 1부터 차례대로 보다가 중간에 잠깐 쉬었는데, 오래간만에 본 시즌 5에서
뜻하지 않은 인물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바로 본시리즈의 히로인 그녀, 줄리아 스타일즈 때문이다.
처음에 아무런 정보도 없이 봤다가 깜짝 놀랐다.
영화에서 보던 배우가 드라마에 출현했기도 했거니와, 본시리즈의 그녀였기 때문이다.
출연 배우를 떠나서 시즌 5는 역대 시리즈 중에 가장 완성도도 높은 것 같다.
시즌의 매회를 손에 땀을 쥐며 영화같은 스토리 전개를 궁금해 하며 보았던 기억이 있다.
미국 드라마는 소재의 다양함도 있지만, 내용 전개가 정말 좋은 것 같다.
한드라마에 여러명의 작가들이 써서 그런지 내용을 예측할 수도 없고,
정말 이래도 되나 싶은 정도로 주인공급 배우가 죽는다던지,
스토리를 나중에 어떻게 전개시킬려고 하는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진행될 때도 있다.
벌써 시즌 8까지 진행되고 있는 미드이지만,
여전히 재미나고 궁금해지는 드라마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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