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미드 브레이킹배드를 보고 있다.
사실 새롭게 시작되는 미드는 아니고, 이미 시즌5로 종영된 드라마이지만,
난 이제 브레이킹배드 시즌 1을 시작하고 있다.
특이한 소재, 보편적 공감
브레이킹배드 는 예전에도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
미국에서 1000명이 투표한 것에서 가장 인기있는 미드 1위로 뽑힌 적이 있다.
2008년 부터 시작된 미드라고 하는데 왜 이제서야 보게 되었을까.
잘 알려진 것 처럼, 브레이킹배드 대강의 줄거리는 이렇다.
고등학교 화학교사인 화이트는 평범한 일상들을 보낸다.
바른 생활 사나이로, 친구들에게서도 그의 모범적인 태도는 놀림감이 되기도 한다.
한가정의 아버지로서 다리가 불편한 아들이 하나있고, 평범하게 살아가는데,
집안 형편이 넉넉치 못해, 학교 수업을 마치면 세차장에서 알바를 하면서
근근히 살아가고 있다. 미국이나 우리나라나 살기가 팍팍한 것은 매한가지인지
이런 모습에서 꽤나 쓸쓸한 단편이 느껴진다. 아마 이런 모습에서
브레이킹배드의 보편적인 공감이 느껴지는게 아닐까 싶다.
어느날, 세차장에서 일을 하다가 화이트는 갑자기 쓰러져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후송이 된다. 주인공 화이트는 아무일 아니라며 넘길려고 하지만
응급처치 요원은 그의 몸을 체크하면서 심상치 않은 그의 몸상태를 감지한다.
병원으로 온 그는 의사로부터 충격적인 얘기를 듣게 된다.
그의 삶이 5년 밖에 남지 않았으며, 수술 불가능한 폐암이라는 진단을 받는다.
바로 여기서부터가 진짜 브레이킹배드의 시작이라고 봐도 될 듯하다.
모든 이야기의 모티브라고 할 수가 있을 것이다.
자신의 지식을 바탕으로 마약을 만들다!!!
병도 병이지만, 남겨진 가족들을 생각하면 그는 참담하기만 하다.
안그래도 넉넉치 않은 형편과 다리가 불편한 아들이 있는데
또 어떻게 살아가게 될 것인가. 그렇게 생각하니 더욱 더 참담함을 느끼게 된다.
그러던중 그는 자신의 생일에 우연히 본 마약 검거 화면을 생각해 낸다.
친구가 저런걸 한건 하면 어마어마한 돈을 버는게 순식간이라는 말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자신도 마약을 제조해서 팔면 엄청난 돈을 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이러저러 우여고절 끝에 옛날 제자, 제시와 마약을 제조해서 팔 생각을 한다.
그의 화학 지식을 살려, 이전의 것들과는 아주 다른 고순도의 마약을 만들어 내고,
이것을 팔려고 하다가 사건이 터지고, 이러면서 이야기가 진행이 되는 것이다.
브레이킹배드는 시즌 5로 마무리가 되었고,
아직 나도 1편 밖에 본것이 없어, 뭐라고 평을 할 수는 없지만,
극찬을 받은 드라마이고, 시즌 후반부로 갈 수록 재미가 있다고 하니
정주행 해 볼 예정이다. 즐겨보던 드라마 종영 후 새로운 드라마를 못찾았는데,
당분간은 요거 보느라 시간이 잘 갈 것 같다. 이래서 우리나라 드라마 볼 시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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