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로 사진을 찍다 보면, 어떤 사진은 잘 찍힌 것 같을 때가 있고, 또 다른 때는 정말 이상하게 보일 때가 있다.

기분따라 찍따보니, 어떤 일정한 기준이 없는 것 같다. 기본기가 없다보니, 들쭉날쭉이기 일쑤다.

사진을 찍을 때, 공간을 배치하는 것을 뭐라고 부를 까 고민했는데, 그것을 바로 구도라고 부른다 한다. 어떤 건물을 어떻게, 사진 상에 배치해서 찍을까, 무엇을 강조해서 찍을까 하는 것들이 모두다 구도라고 한다.

사진구도에 관한 약간의 지식도 없다보니, 사진에 어떤 일정한 기준이 없었던  것 같다.

요즘은 디카에 관한 책들을 많이 검색하는데, 서점에서, 사진에 관한 책들을 구경하다가 정말 좋은 책이 있어 구입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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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진을 만드는 사진구도 / 정승익 / 한빛미디어


물론, 디카를 구입하고 나서 카메라 입문 같은 기본서를 구입하였다. 셧터 스피드, 조리개, ISO 등등 여러가지 기본기를 익히는 책이지만, 일단 읽고 나면, 카메라에 대한 지식은 늘지만, 훌륭한 사진을 찍을 수 없는 것 같다.

이 책에는 제목처럼 사진구도에 관한 것들을 풍부하게 담고 있다. 무수히 많은 실제 사진을 통해, 차근차근 설명을 해 주니, 쉽게 사진의 구도를 잡아 갈 수 있을 것 같다. 인물사진을 구성하는 방법, 풍경을 구성하는 방법 그리고, 여러가지 다양한 소재들을 찍는 방법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사진은 마이너스의 예술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회화같은 예술은 하나하나 더해가며, 화폭을 구성을 하지만, 사진 같은 경우는 작가가 부각시켜주고 싶은 이미지를 강조하고, 다른 것들은 덜 부각시켜, 화면을 구성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말을 듣고 다니, 내가 그동안 너무 많은 것들을 하나의 사진에 담으려고 욕심을 내다보니, 화면이 정신이 없고, 포인트가 없었던 것 같다.

누가봐도,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좋은 사진을 찍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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