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의 5번째인 미션임파서블 5 - 로그네이션의 개봉으로 극장가가 뜨겁습니다. 더욱이 이제는 한국에서 "친절한 톰아저씨" 라 불리며 내한을 하는 톰크루즈로 인해서 더욱 더 열기가 더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시리즈는 저도 굉장히 좋아하는 시리즈입니다.


1편 부터 정말 열광을 했었는데, 벌써 시리즈의 5번째라니 감회가 새롭네요. 한번 연도순으로 정리를 해 봤습니다.


  1. 미션 임파서블 - 1996 
  2. 미션 임파서블 2 - 2000
  3. 미션 임파서블 3 - 2006 
  4.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 2011 
  5.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 2015  


이렇게 보니 거의 20년을 이어오고 있는 시리즈 이네요. 007 같은 경우는 주인공도 많이 바뀌고 하는데, 이시리즈는 톰크루즈 1인 주인공으로 계속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니 더욱 더 대단한거 같네요. 


역사의 시작 미션임파서블1


아마 미션임파서블 역사를 통털어 가장 유명한 장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한 장면으로 영화의 거의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아, 불가능 하겠구나 정말!




확실히 다른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짜릿한 쾌감을 준 장면이었습니다. 1996년에 이렇게 감각적으로 영화를 만들었다는 게 놀랍네요. 아마 이 영화의 엄청난 흥행으로 다음 시리즈까지 제작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렇게 폼잡고 있는 장면이 아닌, 아둥바둥 하는 장면인데, 포스터만 보고서는 저렇게 내려아서 미션을 하는지 알았습니다. 물론 저 자세로 하긴 하지만, 꼭 그렇다고는 할 수가 없죠. 뭔말인지.. ㅡㅡ저는 정말 감동을 받은 영화여서 몇 번씩 돌려봤던 기억이 납니다. 두고두고 봐도 멋진 영화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오우삼 감독의 미션임파서블2


이 편은 오우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서 화제가 되었던 작품입니다. 남들은 좀 재미없다고 하는데, 저는 이 편도 굉장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특히나 오토바이 신과 느릿느릿한 슬로우 모션 액션이 압권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게임을 하듯이 합이 맞는 주고 받는 액션이 꽤나 인상적이었습니다. 말하기도 입아픈 그 비둘기는 빼고 말이죠. 내용은 약간 치밀하지 못한 듯 하지만, 저는 역시 좋아하는 편이었습니다.


토끼발이 뭔데?! 미션임파서블3


이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뭐니해도 토끼발이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로 나왔는지 안나왔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지만, 미궁속으로 빠졌던 게 아닌 가 싶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서, "그래서 토끼발이 뭐라는거야?" 이랬던 기억이 있으니까 말이죠.





이때 부터 액션이 더더욱 멋져지는 것 같습니다. 액션의 난이도도 높지만, 아름답기 까지 했습니다. 마치 스파이더맨의 거미줄 액션을 보는 것 만큼이나, 건물과 건물사이를 날아다니는 모습이 기억에 남네요.


고스트 프로토콜 2011


이때부터 부제가 등장을 하는군요. 고스트 프로토콜이 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톰크루즈가 어마어마한 높이의 건물을 올라가는 장면만은 기억이 납니다. 지금봐도 압권이고, 더더욱 놀란 것은 컴퓨터 그래픽을 썼다거나 대역을 쓴것이 아닌 직접 연기를 했다는 것입니다. 






메이킹 필름을 보니 정말로 놀랍지 않을 수 없네요. 그냥 화면을 보는 것만으로도 아찔아찔 합니다. 아무리 안전장치를 했다지만 이것을 대역없이 했다는게 강심장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의 이런 열정이 있었기에 이만큼 걸작 시리즈가 탄생한것 같습니다. 영화에 대한 열정이 느껴지니까 말이죠. 그래서 그런지, 영화보다도 메이킹 영상이 더 스릴이 있었습니다. 몇번씩 돌려 봤던 기억이 나네요.


로그네이션


아직 이 영화를 보지 않았서 뭐라고 말을 할 수가 없네요.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번 편에서도 엄청난 액션을 했다는 점입니다.





특히나 이 비행기에 매달리는 액션은 정말 압권이네요. 메이킹 필름을 보면, 비행기가 천천히 나는 것도 아닙니다. 굉장히 빠른 속도로 이륙을 하는데, 정말 진짜로 사람이 매달려 있습니다. 그것도 엄청난 몸값을 자랑하는 배우 톰크루즈가 말이죠. 이것말고도 이번 편에서도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예고편만 봐도 보고 싶게 만드는 장면이 정말 많아요.



이렇게 시리즈를 정리하고 나니, 영화를 다시 한번 다 봐야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때 추억도 생각이 나고, 어떤 영화였는지 다시 보면서 기억을 떠올리고 싶네요. 영화란 그 영화가 가지고 있는 감성도 있지만, 그 당시의 추억도 떠오르게 하기에 더욱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톰크루즈가 90세까지 이 시리즈를 촬영하고 싶다고 하는데 정말로 꼭 그랬으면 합니다. 007이 요즘 인기가 뜸한데, 그에 반해 M I 시리즈는 더욱 더 사랑받는 시리즈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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